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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장  인사  Gre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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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영 회장                    채수현 수석부회장 

                                                  David Suh                           Soo Hyun Chae

                                                   President                             Executive VP

 

바쁜 아침 출근길.  저는 도로위를 열심히 달리는 차들을 보며, 모두가 도착지 까지 걱정없이 다닐수 있도록 안전한 도로를 건설하고 자동차를 만들어 준 많은 사람들의 노고를 생각해 봅니다. 성실한 엔지니어들과 노동자들, 공공안전 법규를 만들고 지키는 정직한 정치인들과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교통뿐 아니라 우리 삶의 기본 의식주의 권리를 보장해주며, 안전과 생명을 우선시하는 민주법치국가 미국에서 사는 우리는 감사할 것이 참 많습니다.  더하여, 아름다운 환경과 다민족사회의 장점을 누릴수 있는 지상낙원 하와이에 사는 우리는 진정 축복받은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좋은 환경에서 이민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가족을 위해 묵묵히 열심히 삶의 터전을 닦은 이민1세대와 그러한 희생을 바탕으로 성장한 우리 다음세대 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특별한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인식입니다.  한국과 미국사이 이중문화, 언어, 생활양식과 가치관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우리는 특별한 공동체 입니다.  미국사람도 아니고 한국사람 같지도 않은 불확실한 혼란스럼움이 아니라 우리는 양측의 다양성이 긍정적으로 융화되어 독특한 정체성으로 하나된 코리안 아메리칸 공동체 입니다.  민족간의 차이나 다양성이 존중되고 환영받는 미국 하와이 다민족사회에서 한인사회를 대변하고 한인사회의 장점이 두각되고 인정받게 힘쓰는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귀중한 존재라는 자각입니다.  배경, 나이, 직업, 지위에 상관없이 우리모두는 존중 받아야 하는 귀중한 사람들 입니다.   어떠한 차별없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해주는 성숙한 마음과 행동이 우리 공동체에 필요합니다.    

 

우리는 사회에 필요한 존재라는 사명의식입니다.  의미있고 존중받는 공동체는 더 큰 사회에 공헌하는 공동체 이어야 합니다.  많은 축복을 받은 그 이상으로 우리의 문화와 자산을 물려주고 나눠줌으로써 더 큰 공동체인 하와이 주 또 나아가서 미국 주류 사회에 꼭 필요한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제 25대 하와이 한인회가 코리안 아메리칸 정체성 아래 모두 하나되어 존중받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 로칼 사회에 필요한 존재로 거듭나는 공헌을 하여 현세대와 앞으로 2세 3세들도 자부심을 가지고 자랑스러워 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동포 여러분의 성원과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제 25대 한인회는  

  1. 한인사회와 주류사회를 연결하는 가교역활을 하겠습니다.

  2. 한인회의 문화회관 성공적 운영으로 시니어와 차세대가 어루러지는 세대통합을 이루겠습니다.

  3. 한인사회를 이끌어갈 능력있고 헌신적인 젊은 봉사자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4. 동포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소통을 강화 하겠습니다.

제가 가진 하나님에 대한 신앙은 저를 세상의 “빛과 소금” 이 되라고 말 합니다.  나만을 위해 사는것이 아니라 남을 위한 삶, 빛과 소금같이 사용되고 쓰여지는 삶입니다.  그것을 희생이라고 여기지 않고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필요한 일을 하는것은 오히려 저에게 주어진 특권으로 생각 합니다.  밝은 한인사회를 만드는 일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감사드립니다.

서대영

제 25대 하와이 한인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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